이경애 완주군의원 "스마트 경로당 구축을"

완주군의회 이경애 의원은 어르신들의 일상생활 거점 플랫폼으로 큰 역할을 하는 경로당을 업그레이드 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 의원은 21일 열린 제281회 완주군의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통해 "마을단위까지 복지인프라의 모세혈관과 같은 경로당이 시설의 협소와 노후, 기자재 부족, 여가프로그램 부족 등의 문제가 있다"며, "건강과 돌봄기능을 강화하고 여가와 복지 부문에서도 충분한 만족감을 주도록 경로당을 스마트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현재 40여 개 지자체가 정부 차원의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통해 온라인 여가복지 프로그램, 노인일자리, 스마트 건강관리 서비스를 실시하고, 혈압체크나 치매 관리, 스마트 TV를 이용하고 있다는 것.

이 의원은 "완주군의 경우 쓰레기 무단투기 해결을 위해 인공지능 영상분석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할 만큼 디지털 분야에서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으나 지금까지 부서간 업무 떠넘기기로 스마트경로당 사업을 외면했다"고 지적하고, "보건의료 부서와 디지털 담당 부서간 협력체계를 갖춰 스마트경로당 사업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