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학부모회협의회 워크숍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교직원수련원에서 진행됐다.
전북자치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은 전북 학부모들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학부모회 운영에 대한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전했다.
전북학부모회협의회는 전북도 내 768개교 학부모회와 15개(전주 2개) 지역 학부모회를 대표하는 학부모 단체이다. 지난 1년간 적극적 의견 개진과 함께 학부모 한마당 행사를 직접 치러내는 등 학부모 참여 활동에 힘을 보태왔다.
서거석 교육감이 직접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학부모 교육 및 단위 학교 학부모회 구성 안내, 전북학부모협의회 활성화 방안 토론 등이 이어졌다.
이어 학부모회협의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이끌고 전북지역 학부모의 화합을 위해 헌신해온 협의회 임원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정유미 전북학부모회협의회장은 "지난 한 해 지역 내 학부모들 간의 협력과 소통을 통해 학부모 교육 참여 활동을 끌어내고자 노력해 왔다"면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하는 학부모회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실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전북교육의 동반자인 학부모 역할이 어느 때보다 더 중요하다"면서 "여러 지역 학부모님의 의견을 수렴해 더 특별한 전북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정책으로 녹여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