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물관리 협력 강화...K-water 제2기 금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 출범

22일 한국수자원 공사 금강유역본부에서 ‘제2기 금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가 출범식을 갖고 회의가 진행되고 있다./수자원공사 제공

금강유역을 대표하는 국민소통 거버넌스인 ‘제2기 금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가 22일  한국수자원 공사 금강유역본부에서 출범했다.

‘K-water 금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는 17인 내외 수자원, 갈등관리(법조·언론계)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거버넌스다. 지난 2021년 발족 이래 금강유역 물 현안의 정책 제언과 자문 등을 수행해왔다.

이번에 출범한 제2기 위원회는 총 19인으로, 다양하고 객관적인 의견 수렴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와 유역을 대표하는 지자체, 시민·환경단체, 산업계 인사로 새롭게 구성됐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전북대학교 오정례 교수가 위원장으로 선출돼 회의진행을 맡았다.

김창준 한국수자원공사 금강유역본부장은 “금강유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안전과 환경 중시, 지역사회와의 상생 등 우리 본부가 직면한 여러 물 현안을 해결하려면 다양한 전문성과 통찰력을 가진 전문가들과의 협력과 소통이 중요하다”며, “제2기 금강유역 상생협력위원회를 통해 금강유역 물 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고, 국민 중심의 물 관리 실행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