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5회 전국동계체육대회 2일차인 23일 전북특별자치도 선수단이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수확했다. 이로써 전북자치도는 이날 오후 5시 현재 금메달 8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0개 등 총 27개 메달을 획득, 종합득점 301점으로 종합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이날 강원도 평창 용평리조트에서 열린 스키 알파인 회전 경기에서 여자 고등부에 출전한 최태희(설천고)가 1분15초56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태희는 전날 대회전 경기에서 금메달을 획득, 2관왕에 올랐다.
최태희는 스키 알파인 복합 경기에서도 60.05점으로 은메달을 땄다.
스키 알파인 회전 경기 남자 중등부에 출전한 김찬(설천고)도 1분25초76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찬은 또 스키 알파인 복합 경기에서 28.98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와 함께 평창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에서 열린 스키 크로스컨트리 프리 4㎞ 여자 초등부 경기에 출전한 김민채(무주초)가 14분14초2로 은메달을 땄다.
또한 스키 크로스컨트리 프리 4㎞ 남자 초등부 이승찬(무주초)과 여자 초등부 백은영(무주초)은 각각 13분20초8과 14분33초9를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북자치도 선수단은 대회 3일차인 24일 빙상 피겨와 스키 크로스컨트리·바이애슬론, 산악 등에 출전해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