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전영천 대표이사 “혁신제품’으로 층간소음에 건강까지 지킨다”

다오코리아, 세계태권도 국제공인 획득...글로벌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수출길 활짝

외국산 제품이 판치고 있는 태권도매트가 국산으로 대체될 전망이다. 전주시 덕진구 만성북로에 본사를 두고 전국 주요도시에 지사와 총판을 두고 있는 ㈜다오코리아가 최근 세계태권도 국제공인을 획득했기 때문이다.

태권도는 대한민국이 종주국이지만 태권도매트 등 관련 사업은 외국업체가 독점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산매트 공급이 활성화 될 전망이다. 글로벌 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수출길도 활짝열렸다. 

다오코리아 전영천(63) 대표는 체육인 출신답게 대한민국 국민의 건강에 각별한 관심을 가지고 혁신제품으로 국가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를 하고 있다. 그는 청소년시절에는 유도국가대표선수였으며 은퇴 후에는 체육교사로 학생들의 신체균형발달을 위해 노력했고, 저 출산으로 남아도는 교실을 “유휴 공간 활용방안”을 연구해  특허등록도 마쳤다.

장수 산골 평범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전북체육중·고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유도인의 길에 들어선 그는 선수로서, 교단에 선 교육자겸 지도자로서, 특히 심판으로서 엄청난 성과를 일궈냈다. 대개의 경우 그쯤되면 해외에 다니고, 골프장을 드나들면서 만족할 법도 한데 그는 또다시 기업가로 변신, ‘체육환경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혁신이라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고 강조하는 전 대표는 "‘지구 온난화’ ‘기후변화’는 이제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이슈’가 됐다. 이쪽 업계에 뛰어들 때부터 제품도 제품이지만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겠다고 한 약속이 이제 실현이 됐다"며 "환경을 오염시키는 문제들을 이제 '안전으로 전환한다'라는 생각으로 친환경 매트를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