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영유아 돌봄 사각지대 해소 나선다

- 어린이집 필요경비 월 13만 8000원 전액 지원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 사진=김지원 기자

전북특별자치도가 올해 영유아(0~2세) 보육사업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맞춤형 보육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26일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전북형 무상보육 실현을 위해 어린이집 필요경비 13만 8000원을 지원하고 영아 보육료 및 기관보육료를 5% 인상 지원한다.

영유아 감소로 인해 인건비 지원이 어려운 여건 개선을 위해 정부 인건비 지원시설의 미지급 인건비를 지원한다.

유아반 등 30%를 지원받는 보육교사의 인건비를 20% 추가 지원해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전북자치도는 부모급여, 가정양육수당 지원으로 가정에서 돌봄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긴급사유 발생 시 돌봄을 제공받을 수 있도록 시간제 보육 어린이집을 63개반 운영한다.

어린이집 급식비와 간식비는 영아 1인당 월 5000원, 유아의 경우 월 1만원을 추가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