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춘포면에 ‘봄나루 문화센터’가 들어선다.
27일 시는 춘포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을 통해 생활 인프라 구축 및 지역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읍면 거점을 중심으로 마을 간 상호 기능 연계를 강화하고 문화·복지 생활 인프라 구축 등으로 365생활권을 구현하는 것으로, 춘포면에는 40억 원이 투입돼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봄나루 문화센터와 공동체 활동 마당, 춘포 역사공원 등이 조성된다.
봄나루 문화센터는 연면적 559㎡ 지상 1층 규모로 동아리실과 다목적 프로그램실, 나눔 카페, 공유 주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이를 활용해 주민·지역 역량 강화를 위한 마을사업 컨설팅, 공동체 활성화 워크숍, 공동 주방 사업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춘포면은 지리적으로 만경강과 광활한 들녘, 근대문화유산인 춘포역사 등 고유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업을 통해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고유 자원을 활용한 특화 사업 개발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