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경찰청(청장 임병숙)은 이상동기범죄 예방과 ‘국민의 평온한 일상지키기’를 위해 이달 22일 출범한 기동순찰대가 범죄취약 지역에 투입돼 범죄예방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기순대는 3개 제대(전주권 2곳, 군산권 1곳), 총원 97명으로 구성돼 있고 주요 활동으로는 △ 가시적 순찰 △ 무질서행위 단속 △ 지역경찰 중요사건 현장지원 등이 있다.
또 매월 범죄예방 대응전략회의를 통해 전주, 익산, 군산 등의 치안 수요를 분석해 범죄취약지를 설정하고 필요 시간대에 맞게 탄력적으로 병력을 배치하고 있다.
실제 지난 23일 군산시 수송동에서 가시적 순찰 중이던 기동순찰대원이 교통사고 현장에서 다친 70대 노인을 신속히 구호조치 하기도 했다.
서승현 기순대장은 “기동순찰대원들이 최일선에서 가장 빠르게 범죄에 대응해 치안 공백이나 사각지대가 없도록 할 것”이라며 “현장에서 만나는 도민들의 의견을 치안정책에도 반영해 신뢰받는 기동순찰대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