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3월 2일 전북 유세 정운천 지원

국민택배 상자 들고 입장하는 한동훈 비대위원장/사진=공동취재단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다음달 2일 전북을 찾는다. 그는 첫 전국 유세지로 호남을 선택, 전주을 정운천 의원의 당선에 힘을 실어주겠다는 계획이다.

27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다음 달 2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지역 첫 총선 필승 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오전에는 전남, 오후에는 전북에서 결의대회를 잇따라 연다.

공천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후보와 대진표가 확정된 곳을 차례로 찾아 4·10 총선 승리 결의를 다지는 의미다.

총선 30일 전인 다음 달 11일부터는 당원 집회 개최가 금지되는 만큼 그 전에 한 비대위원장을 내세운 전국 순회 행보로 분위기를 띄우려는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전북에 한 위원장과 악연이 깊은 이성윤, 김의겸 경선 후보가 활동하고 있는 만큼 이곳에서의 활동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