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길선)는 봄철 건조기를 앞두고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일부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28일 밝혔다.
덕유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3월 4일부터 통제되는 탐방로는 향적봉~영각탐방지원센터(17.5㎞), 횡경재~신풍령(7.8㎞) 등 완전 통제 10개 구간과 부분 통제 2개 구간이다.
개방 탐방로는 설천봉~향적봉(0.6㎞), 구천동탐방지원센터~백련사~향적봉(8.5㎞), 덕유대자연학습장~안심대(3.3㎞), 황점~삿갓재(3.4㎞), 서창공원지킴터~안국사(3.8㎞), 신양담~백련사(1.4㎞) 등 6개 구간이다.
이재문 재난안전과장은 “산행 전 국립공원 홈페이지 또는 전화문의(063 322 3174)를 통해 개방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자연자원 보호를 위해 흡연, 취사, 기타 소각행위 등 산불 위험 행위는 일절 금지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