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자·손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익산경찰서, 아동안전지킴이 102명 대상 직무 교육 실시

익산경찰서가 지난 27일 아동안전지킴이 102명을 대상으로 직무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사진 제공=익산경찰서

익산경찰서(서장 고영완)가 올해 신규 선발된 아동안전지킴이 102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를 위한 직무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들은 신학기 개학부터 12월 말까지 약 10개월 동안 시내권 중앙·부송팔봉·신동·평화 등 4개 지구대와 시외권 함열·황등·오산 등 3개 파출소 관할의 39개 초등학교 통학로 주변과 놀이터, 공원, 학원가 등 아동 범죄 취약지역에 배치돼 치안 보조 역할을 수행한다.

익산서는 이번 직무 교육을 통해 아동안전지킴이 어르신들에게 사회적 약자인 아동을 위한 안전한 성장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자긍심과 책임감을 갖고 성실하게 활동해 줄 것을 당부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영완 서장은 “아동 대상 범죄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큰 만큼 내 손자·손녀를 지킨다는 사명감을 가지고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