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지역문화진흥원에서 올해 신규로 추진한 ‘문화가 있는 날 구석구석 문화배달’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억 4000만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지난 22일 발표(PT) 심사를 통해 전북자치도 등 광역지자체 8곳이 최종 선정됐다.
공모에 선정된 전북자치도는 ‘예술, 골골솟솟’이란 사업으로 지역 간 문화격차 완화 차원에서 전북자치도문화관광재단과 협업해 예술인들이 한 군데도 빼놓지 않고 갈 수 있는 곳은 모조리 찾아가 문화배달을 추진한다.
사업내용은 크게 3가지로 시 단위 거점형 무대 프로그램, 군 단위 문화취역지역 및 교통 약자들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 평일 근로자와 특수노동계층 및 병원 등지를 찾아가는 공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남섭 전북자치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다양한 문화예술 시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도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