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지사 "전북이 대한민국 가는 길이 될 것"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10석 유지 환영 메시지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전북 국회의원 의석수 10석 유지와 관련해 환영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관영 지사는 지난달 29일 선거구 획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이후 "전북특별자치도 국회의원 의석수를 지켜냈다. 전북자치도의 희망을 지켜주신 국회의 결정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그는 "의석수 10개를 살려내면서 우리는 전북특별자치도의 비전, 우리 도민들의 열망을 반영할 10개의 통로를 지켜냈다. 그리고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비전을 살려냈다"고 말했다.

이어 "함께 하면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면 해낼 수 있다. 이 성취를 바탕으로 전북특별자치도는 담대하게 미래로 전진할 것"이라며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이 가는 길이 되게 할 것이다"고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주신 국회의원님들, 우리 도의원님들, 그리고 도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관영 지사는 여야 지도부와 의원 등을 설득하고 직접 만남을 가지며 지역균형발전 등 전북 의석수 10석 유지의 공감대를 넓혀나갔다.

지난달 29일에는 전북 정치권과 국회를 찾아 "지역소멸을 부채질하는 선거구개혁 중단하다"며 "전북 10석 유지를 촉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