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기찬 새학기 응원합니다"…전북대, 2024년 첫 등굣길 환영행사

양오봉 총장 비롯 학생자치지구 임원 등 4000명 분 간식 제공
양 총장 "학생들과의 밀착형 소통, 복지 증진에 힘쓰겠다"약속

전북대가 4일 정문 앞에서 1학기 개강맞이 나눔행사를 가진 가운데 양오봉 총장이 등교하는 학생에게 간식을 나눠주며 인사를 하고 있다. 전북대 제공

“보람찬 겨울방학을 보낸 전대인을 환영합니다.”

전북대학교가 4일 겨울방학을 마치고 2024학년도 첫 등굣길에 오르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환영행사를 가졌다.

이날 이른 아침부터 양오봉 총장과 본부 보직자, 학생자지치구 임원들은 정문과 서문, 북문, 동문 등에서 학생들에게 4000명 분의 빵과 초콜릿, 음료 등 전달하며 인사를 나눴다.

특히 양오봉 총장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손을 맞잡고 간식을 나눠주며 학생들과 밀착형 소통 행보를 이어갔고, 학생들 역시 간식을 건네받으며 웃음과 감사 인사로 화답했다.

이날 간식을 건네받은 한 학생은 “개강 첫 날에 총장님의 응원을 받으며 등교를 하니 더 힘이 나는 것 같다”며 “덕분에 활기찬 새 학기를 시작하게 되어 이번 학기에는 좋은 일만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양오봉 총장은 “지난 겨울방학 기간 동안 저마다의 미래를 위해 열정을 쏟았을 학생들을 가장 앞장서 맞이하기 위해 기쁜 마음으로 정문에 나왔다”면서 “저 역시 학생들의 기를 받으며 새 학기를 시작하게 돼 기쁘고, 앞으로도 학생들과의 밀착형 소통과 복지 증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