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공무원노동조합은 4일 전북자치도청 대회의실에서 ‘더욱 특별한 노동조합, 다시 함께’란 주제로 제8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범식은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과 송상재 전북자치도 공무원노조위원장,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국주영은 전북자치도의회 의장, 문승우 도의원, 산업별 및 시·도 공무원노조 간부,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전북자치도 공무원노조는 1800여명의 조합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이번 출범식을 맞아 조합원들의 욕구와 변화의 갈망을 정책에 담아 추진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전북자치도 공무원노조는 직장 내 갑질 문화, 악성 민원 등에 고통 받는 조합원들을 위해 비효율적인 업무 보고 방식의 개선과 공무원 복지 등에 앞장서고 있다.
재선에 성공한 송 위원장은 “행동의 제약이 많은 공무원노동조합의 존재를 회의적으로 보는 공무원들에게 존재의 정당성과 필요성을 증명해 보이기 위해 지난 3년간 열심히 달렸다”며 “도민들의 이해와 공감대 속에 아침에 일어나면 출근하고 싶은 직장 만들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