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문학관, 제1차 문학광장 성료

전북문인협회가 지난달 28일 전북특별자치도문학관 문예관 강당에서 ‘제1차 문학광장’을 열었다. 이날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있다./사진=전북특별자치도문학관 제공

전북문인협회는 지난달 28일 전북특별자치도문학관 문예관 강당에서 ‘제1차 문학광장’을 진행했다.

올해 문학광장의 첫 포문을 연 1차 강연에서는 이원희 작가가 강연자로 올라 ‘인문학적 상상력이란 무엇인가?’ 에 대한 이야기로 채웠다.

50여 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이날 강의에서 이 작가는 ”연극의 어원은 관조“라면서 ”홍익인간의 이념을 가진 단군으로부터 이어지는 범생애(凡生愛)를 가져야한다“며 자연과 사람이 일체였던 원시적 사고로의 환원을 강조했다.

한편 전북특별자치도문학관이 기획한 문학광장은 오는 9월까지 총 10회차로 진행된다. 오는 20일에 예정된 2번째 문학광장은 이호철 통일로문학상 특별상을 받은 장편소설 <시베리아의 이방인들>를 발간한 장마리 소설가가 함께하며, ’왜 우리는 이방인인가‘를 주제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