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의회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 실무회의 참석

댐 주변 피해지역 제도개선 방안 제시

                                                                    사진제공=임실군의회

임실군의회(의장 이성재)는 4일 충북 충주시에서 열린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 실무협의회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종민, 정칠성 의원이 대표로 참석해 옥정호에 대한 댐 주변 피해지역 제도개선 방안을 제안했다.

협의회는 지난해 11월 임실군과 충주시를 비롯 보령시와 안동시, 춘천시의회 등 5개 시·군의회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협의회 명칭과 대표자에 이어 관리규약과 각 시·군별 주요 건의사항 등 10건이 채택됐다.

협의회는 이날 채택된 10건의 건의사항을 각 지역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에 공약사항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임실군의회 장 의원과 정의원은 옥정호 녹조 문제 해결을 위한 댐 준설 방안과 옥정호 주변 토지 환원 및 매입, 옥정호 주변 순환도로 건설 등을 제안했다. 

이성재 의장은 “건의한 내용들은 옥정호의 숙원사업으로,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주변 주민들에 정당한 피해보상과 발전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