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노파크가 지역 이차전지 인력 양성을 위한 아카데미 수업을 마련했다.
전북테크노파크가 오는 11월까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시대를 선도할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전북특별자치도 이차전지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아카데미를 주관하는 테크노파크 전북이차전지인력양성지원센터는 배터리팩 설계, 배터리 부품 구조 해석, 리튬 이온전지 설계 등 이차전지 연관 교육을 추가하기로 했다. 지난달 실시된 이차전지 셀 제조·특성평가 교육을 기반으로 교육 내용을 보강하는 것이다.
전북이차전지인력양성지원센터는 지속적으로 핵심 광물 가공·리사이클링 등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입주 기업과 전후방 기업의 특성·요구에 맞는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다.
이규택 원장은 "전북의 대표적인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 전문 지식과 실무 능력을 갖춘 혁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카데미는 고등학생부터 대학생·취업준비생·재직자 등 이차전지 분야에 관심 있는 도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