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지능형 교통체계 교통정보센터를 본격 운영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시는 교통 흐름을 한눈에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관제실과 센터실, 회의실 등을 갖춘 교통정보센터를 개관, 본격 가동한다.
시는 지난해 구축된 지능형 교통체계 시스템과 기존 교통상황실에 마련돼 있던 불법주정차 시스템을 교통정보센터로 이관해 총괄적으로 운영하고 돌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는 올해 CCTV로 차량을 감지하고 분석하여 실시간 주차 잔여 면수를 파악할 수 있는 주차정보제공시스템을 확대 구축, 주차 혼잡 해소 및 불필요한 차량 운행 감소에도 힘쓸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교통정보센터 구축을 통해 시민의 교통 이용 편의 즈진 및 교통안전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이를 위해 올 공모사업에 국비 33억 원, 시비 22억 원을 신청해 스마트교차로, 긴급차량우선신호 등의 시스템을 고도화·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