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뜻한 봄, 도내 곳곳서 문예지 출간 잇따라

지필문학 '지필문학 통권 제68호 봄호' 발간
대한문학, 통권 제80호 재창간호(봄호) 펴내

지필문학 통권 제68호 봄호 표지

포근한 햇살 속 꽃망울이 올라오는 봄.

지난 겨울 도내 문인들의 성과와 따스한 감성을 담은 문예지가 잇따라 출간됐다.

지필문학과 대한문학이 회원들의 작품을 모아 <지필문학 통권 제68호 봄호>와 <대한문학 통권 제80호 재창간호[봄호]>를 펴냈다.

지필문학은 이번 문예지에 신인상을 받은 시인들의 설렘을 담았다.

신해식 지도교수의 '권두언'과 김계식 시인의 '권두시'를 비롯해 회원 및 초대작가 60여 명의 작품을 수록했다. 특히 제98기 신인문학상을 받은 강경관·고명현·김재석·이정령·황정순 시인과 권수복 시조시인, 배재연 소설가의 작품도 담겼다.

대한문학 통권 제80호 재창간호[봄호] 표지

대한문학은 최상의 종합문예지로 발전하기 위해 통권 제80호 재창간호를 펴냈다. 책에는 최원현 한국문인협회 부이사장의 권두칼럼과 특집 ‘경북 김천문인협회 탐방기’가 실렸다. 초대작가로 김계식·전병윤·송일섭·김철모 시인의 신작 시와 이희근·권남희·김용옥·석인수·이희근 수필가의 작품, 대한문학 회원들의 작품 등이 수록됐다.

또 대한문학 제80기 신인문학상 수상자인 강경원·송군자 시인의 작품 역시 실려 독자들과 조우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