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대체로 낮은 등급에 머물렀던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군산시의회, 순창군이 올해 청렴컨설팅을 받게 됐다.
7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따르면 종합청렴도 저조기관 24곳을 대상으로 청렴컨설팅을 실시한다.
전북에서는 올해 전북자치도교육청과 군산시의회, 순창군 등 3개 기관이 청렴컨설팅을 받는다.
지난해 전북자치도교육청과 군산시의회는 종합청렴도 4등급에 그쳤고 순창군은 가장 낮은 등급인 5등급을 받아 2022년보다 2단계 내려갔다.
권익위는 청렴컨설팅을 통해 종합청렴도를 높이고자 공공기관의 신청을 받아 청렴정책 추진의지, 컨설팅 기대효과 등을 종합 검토해 선정했다.
청렴컨설팅은 청렴컨설팅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반부패역량 진단, 자문회의, 그룹별 자율회의, 워크숍 등을 통해 진행된다.
권익위는 2006년부터 공공기관의 청렴도 향상을 위해 청렴컨설팅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청렴컨설팅을 받은 기관 중 절반이 넘는 54.2% 기관의 종합청렴도 등급이 상승했으며 김제시는 종합청렴도가 2단계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