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하수도 배수설비 유지관리 홍보 활동

김제시 상하수도과 직원들이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에 대한 동참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김제시 상하수도과 직원 20여명이 참여해 터미널 사거리에서 올바른 생활하수 배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공공하수처리구역 확대로 가정 및 상가 배수설비 설치가 많아지고, 배수설비에 이물질 투입, 오물투기 등 사용 부주의로 인한 막힘, 파손되는 사례가 최근 늘어나고 있다.

생활하수는 가정에서 배출되어 하수관로와 중계펌프장을 통해 하수처리시설로 이송되는데 최근 가정에서 물티슈, 음식물쓰레기 등 이물질이 변기를 통해 배출되면서 하수관로 막힘과 기계설비 고장으로 인해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에 어려움과 막힘 수선 등 유지관리 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기영 상하수도과장 “배수설비는 개인이 유지․관리를 해야 하는 시설인 만큼 올바르게 사용하여 김제시의 하수관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협조가 꼭 필요하다고”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