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병원, 현대자동자 전주공장과 업무협약

공장 근로자들 위한 금연사업 추진 및 협력 약속

원광대학교병원 전북금연지원센터 및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관계자들이 지난 8일 열린 금연사업 업무협약식에서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 제공=원광대병원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 전북금연지원센터가 현대자동차 전주공장(공장장 임만규)과 공장 근로자들을 위한 금연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건강하고 안전한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양측은 상호 교류와 지역사회를 위한 금연 홍보 및 다양한 건강증진 캠페인 활동 연계 등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앞으로 센터는 정기적인 방문 서비스를 통해 금연 교육 및 상담,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과 기초 건강 검진 등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본인 연차로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 캠프에 참가한 흡연자가 6개월 금연 성공 시 유급휴가로 전환해 주는 인센티브도 제공된다.

오경재 센터장은 “이번 협약이 평소 교대근무로 인해 금연 지원 서비스에 제약이 있었던 현대자동자 전주공장 근로자들의 금연을 돕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산업현장 일선에 있는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금연지원센터는 생활터 금연 환경 조성, 4박 5일 전문치료형 금연 캠프 운영 등을 진행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1833 903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