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무 국민의힘 예비후보 출마선언…"무능한 지역정치 타파"

국민의힘 강병무 국회의원 예비후보./사진=강병무 예비후보측 제공.

국민의힘 강병무 국회의원 남원·임실·순창·장수 예비후보가 12일 제 22대 총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남원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탄난 지역경제를 살리고 무능한 지역 정치를 타파하는 새로운 정치를 펼치겠다"며 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역감정과 이념의 시대는 지났다"며 "순수한 남원토박이로서 인구소멸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찬란하고 빛나는 우리 지역이 다시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농촌 소득 확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산물의 6차 산업화 △농업 기본소득 정책 실시 △임실군 옥정호 순창군 용궐산, 강천산 등과 남원시의 요천강을 아우르는 섬진강 르네상스 프로젝트 △장수 육십령고개 만남의 광장 확대 설치 △청년들의 임대 스마트팜 농장 조성 등 관련 공약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한일장신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을 졸업,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평민당 남원지구당 조직부장, 남원축협 조합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