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오후 11시 35분께 정읍시 고부면 소재 유선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일부 건물을 태우고 진화됐다.⋯
정읍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사찰 화목보일러에서 발화한 화재로 1층 부속건물 및 2층 요사체 일부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1300만 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긴급 출동한 정읍소방서는 대웅전 옆 자체 물탱크 50t을 사용, 12일 오전 4시 45분께 화재를 진압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특히 화재 현장 진출입로가 가파른 산길로 소방차 진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정읍시청 산불진화대원들도 출동하여 현장에서 화재 진압에 나선 소방관들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