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 부설 연구소인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공헌자에 대한 기록화 사업'에 3년 연속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연구소는 사업비 1억65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1월 말까지 대한민국 스포츠 발전 공헌자를 선정한다.
또 그들의 생애와 기억에 대한 구술 채록과 사진·영상 촬영 등을 제작해 국립스포츠박물관에 전시할 계획이다.
천호준 소장은 "스포츠 발전 공헌자에 대한 기억과 체험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의 위상이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스포츠 역사를 보존·전승해 나가기 위한 연구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포츠기억문화연구소는 스포츠 현장의 기억과 문화에 관한 학문적 연구를 위해 2015년 4월에 설립됐다. 단체는 한국 올림픽 역사의 재정립 연구와 구술 채록 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한국 올림피언 관련 저서 발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