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2024년 제1회 검정고시부터 응시자들의 시험장 접근 편의성과 시험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검정고시 시험장을 확대 운영한다.
기존 시험장은 전주지역에 4곳만 운영되면서 군산, 진안 등 타지역 응시자들의 시험장 추가 설치 요구가 지속돼 왔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올해 제1회 검정고시부터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진안교육지원청으로 시험장을 확대했다.
시험장이 6개 권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응시자들은 거주지와 가까운 시험장에서 응시할 수 있게 돼 응시율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1회 검정고시 원서접수 결과 권역별 지원자는 전주 531명, 군산 126명, 익산 145명, 정읍 85명, 남원 46명, 진안 24명으로 집계됐다. 교정시설 지원자를 포함한 총 지원자 수는 973명이다.
시험장소는 오는 22일 공고 예정이며, 시험은 4월 6일 치러진다.
합격자는 오는 5월9일 전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이성기 교원인사과장은 "검정고시 시험장 확대 운영은 응시자들의 시험장 접근 편의 제공과 현장 중심의 교육행정 서비스 실현의 일환"이라면서 "앞으로도 검정고시 응시자들이 불편함 없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