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화재단, 2024년 새로운 미션,비전 발표

‘예술로 상상하고 문화로 행복한 전주’ 비전 내걸고 문화플랫폼 시동
대한민국 문화도시 본도시 지정 위한 TF팀 상반기 구성 완료할 예정

전주문화재단 로고

(재)전주문화재단(이하 재단)이 19일 ‘2024 전주문화재단 정책사업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 한 해의 비전과 주요 정책사업을 발표했다.

재단은 올해 ‘예술로 상상하고 문화로 행복한 전주’라는 비전을 내걸고 시민과 함께 문화예술의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문화 플랫폼을 구성해 나갈 것이란 포부를 전했다.

올해 주요 사업 내용은 △전주문화재단 고유목적사업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 △‘대한민국문화도시 전주’ 지정을 위한 기반 조성 사업 추진 등이다.

탄소예술 기획전 전경./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먼저 재단은 ‘전주예술가지원사업’으로 지역 예술가를 폭넓게 지원해 창작 안전망을 구축하고, ‘2024 그린르네상스 프로젝트-예술로GREEN전주’로 생태적 삶에 동기를 부여해 예술인의 생태적 문화예술 활동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올해 신규사업으로 지역의 청년문화기획자 양성을 위한 실무형 교육 등 성장 과정을 단계별로 지원하는 ‘청년문화기획자 창작활동 지원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전주문화재단×불모지장 협력운영./사진=전주문화재단 제공

특히 재단은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추진을 위해 연수관광, 공정관광, 스포츠 관광 등을 전주시와 함께 운영해 갈 것을 약속했다.

실제 이들은 문화예술을 통한 문화관광콘텐츠 개발 운영을 위해 ‘세계무형유산 투어리즘 포럼과 관광’과 ‘세계거리축제<전주예술난장>’, 전통혼례 재현식, ‘K-뮤지컬 마당창극’ 등 문화관광을 견인할 굵직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 대한민국 문화도시 예비도시로 선정된 ‘전주’의 본도시 지정을 위한 기반 구축 사업도 전주시와 공동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전주시와 더불어 ‘대한민국문화도시 TF팀’을 올 상반기에 구성 완료해 사업의 설계를 촘촘히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백옥선 전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2021년부터 새로운 시대 가치에 대응하는 혁신적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했고, 비교적 사업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결실을 맺고 있기에 올해에는 재단의 획기적인 도약의 기회가 될 문화관광사업의 추진과 대한민국문화도시 예비사업을 통해 새로운 미래로 전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