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 '새만금산업단지 발전협의회' 간담회 개최

현장에서의 기업 애로 해소 위해 밀착 지원

19일 새만금개발청에서 '새만금산업단지 발전협의회' 회원사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사진제공=새만금청

새만금개발청이 19일 '새만금산업단지 발전협의회' 기업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서의 애로 해소에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간담회는 협의회 회원사 20여 곳이 참석한 가운데 새만금사업 추진 현황과 기업 운영상 애로 및 건의 사항 등에 의견을 나눴다. 참석 기업 대표들은 △폐수·전력 등 공급 기반시설 확충 △기업 수요 반영한 통근버스 노선 운행 △문화‧체육시설 공간 마련 △출‧퇴근 차량정체 개선 등을 건의했다.

이에 새만금청은 연내 이차전지 소재 기업 지원을 위한 공동 방류관로 설계를 완료하고 공사에 돌입하기로 했다. 산업부와 한전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변전소 등 전력 시설을 적기에 건설할 계획이다.

산단 통근버스는 기업 수요조사를 통해 다음 달부터 7개 노선 운행에 나선다. 산단 내 건립 예정인 기업성장센터(가칭) 내부에 문화‧스포츠 공간을 마련해 산단 근로 여건도 개선한다.

또 출‧퇴근 시간대 발생하는 차량정체 해소를 위해 옥녀교차로 주변 10여 개의 교차로 신호주기를 조정한다. 이는 향후 실시간 신호제어 시스템 등을 도입해 교통 혼잡 문제를 보완한다.

김경안 청장은 "올해는 확실한 기업지원을 도약하는 새만금이 목표"라며 "기업인들께서 새만금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