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1번 강경숙 후보(56)는 20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고 “민주진보진영의 총선승리를 위해 전북에서 조국혁신당에 압도적인 비례투표 지지를 몰아주실 것”을 호소했다.
강 후보는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후보 전원은 지난 19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관권선거 기도를 강하게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는 등 윤석열 정부에 대해 가장 강력하게 싸우는 정당임을 거듭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정부 들어 지역균형발전이 무너지고, 전북의 자존심이 크게 훼손되는 현실에 전북인의 한 사람으로 크게 분노해 왔다”며 “국회에 들어가게 되면 전공분야인 교육, 복지분야에서 개혁적인 목소리를 내는 것은 물론 전북을 대변하는 의원으로 전북의 여러 의원과 손발을 맞추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총선에서 비례대표 몫의 총 의석은 46석으로 지지율을 단순 계산하면 10%는 4.6석, 20%는 9.2석, 25%는 11.5석, 30%는 13.8석이 된다.
현재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지지율 추세는 25~30%로 이 기조를 본선까지 유지한다면 12~14석의 비례 당선이 예상된다.
강 후보는 남원 출신으로 원광대학교 중등특수교육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16번을 배정받은 정상진 후보(55)는 장수산서 출신으로 ‘벌새’, ‘그대가 조국’ 제작 등으로 잘 알려진 영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