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전주병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전주의 비전 정책으로 세계적인 음식관광도시를 창출해 내자”고 정책회견을 벌였다.
정 후보는 “전주를 먹고 사는 걱정 없이 풍요롭게 만드는 길을 찾는 것은 한결같은 고민이었다”며 “맛의 고장답게 음식으로 승부를 내야 한다는 게 귀결점”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주는 음식문화가 발달할 수 있는 천혜의 자원을 갖고 있지만 과연 음식을 맛보기 위한 관광객이 얼마나 될 것인지는 의문”이라며 “구호만 외치고 제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닌 입체적 전략을 강구해 실효를 거두는데 도민이 힘을 합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유명 유튜버 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천년왕도 전주음식축제를 개최하되 홍보 극대화를 위해 ‘K-푸드 유튜브 엑스포’를 병행할 것도 제시했다.
정 후보는 “체류형 음식관광도시를 만들려면 한옥호텔과 캠핑장, 전주관광케이블카와 연계한 세계음식백화점을 만들 필요가 있다”면서 국립특수대학인 한국음식종합학교를 전주에 유치해 MZ세대 인력양성의 산실로 삼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