란타원 백자인 원불교 교도, 원광대 발전금 1억 원 기탁

약학과 73학번 동문으로 원불교 수위단원 활동

사진제공=원광대

란타원 백자인 원불교 교도는 지난 22일 모교인 원광대를 찾아 박성태 총장에게 약학과 5000만 원, 원불교학과 5000만 원 등 총 1억 원의 학교발전기금을 쾌척했다.

백자인 동문은 약학과 73학번으로 원불교 수위단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백자인 동문은 “원광대 졸업이 인생의 큰 원동력이 됐다. 졸업 후 늘 모교를 생각하고 있었지만, 나이가 70이 되고 보니 조금이나마 모교 발전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박성태 총장은 “오랜 인연으로 대학에 큰 관심을 가져주시고, 선뜻 큰 금액까지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자님의 뜻에 따라 기금이 대학발전의 밑거름 되도록 노력하고, 대학 발전을 위한 꾸준한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