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레슬링 선수들, 전국대회서 맹활약

회장기 전국·중학교 레슬링대회서 총 금10·은3·동11 획득

전북특별자치도 레슬링 선수들이 전국대회에서 맹활약했다. 

25일 전북자치도체육회에 따르면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강원특별자치도 철원군 철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42회 회장기 전국 레슬링대회 및 제34회 회장기 전국 중학교레슬링대회’에 출전한 전북자치도 선수들이 메달을 대거 수확했다. 

중등부 그레꼬로만형 39㎏급에 출전한 주지훈(진안중)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군산산북중 박은수가 은메달을, 같은 학교의 임재환·김민정(여)은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다.

또 전북체고 최차빈은 고등부 자유형 97㎏급에서, 이나현(여)은 자유형 62㎏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으며, 그레꼬로만형 97㎏급 김태범과 130㎏급 한예성도 금메달을 땄다. 그레꼬로만형 97㎏급에 나선 강준희와 51㎏급에 나선 한우진은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차지하면서, 전북체고는 그레꼬로만형 단체 1위를 기록했다.

전주대 레슬링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

이와 함께 전주대 소원과 손태양, 윤동현은 남자 대학부 그레꼬로만형 63㎏급과 67㎏급, 97㎏급에서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같은 학교 오민서와 정상연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전주대는 남자 대학부 그레꼬로만형 단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원광대 강현서와 정일영, 안재규도 자유형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전북자치도청 김지훈은 남자 일반부 그레꼬로만형 77㎏급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정진웅과 한운호, 김완세도 각각 3위를 기록했다.

완주군청 레슬링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완주군

여자 일반부 경기에 출전한 완주군청 이지선은 금메달을, 오정빈은 은메달을, 한예슬은 동메달을 각각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