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문은 매일 바뀌는 미술관
비가 오면
바닥에 모래가 축축한 그림
바람이 불면
나무가 흩날리는 그림
눈이 오면
눈이 소복하게 쌓여있는 그림
내일은
무슨 그림일까!
△ 네모난 창문을 미술관이라고 표현했네요. 비가 내리는 그림, 나무가 흩날리는 그림, 눈이 소복이 쌓인 그림. 이렇게 멋진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미술관이 우리 가까이에 있었네요. 윤채현 어린이처럼 우리도 창문을 활짝 열고, 어떤 그림이 걸렸나 감상해 봐요. /정광덕 (아동문학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