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봄꽃 새단장으로 한창이다.
시에 따르면 꽃향기 가득한 녹색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 직영 양묘장을 통해 육묘한 봄꽃 약 25만 본 중 7만 본을 관련 부서와 읍·면·동에 배부했고, 약 18만 본은 다음달까지 주요 도로변 교통섬과 화분에 식재 될 예정이다.
새봄을 맞아 새롭게 심어질 봄꽃은 로벨리아, 팬지, 데이지, 튤립, 금잔화 등이다.
우선, 각 부서에 배부된 꽃은 관광지 등에 식재되고, 읍·면·동에 배부된 꽃은 유휴지 및 마을 공터 등에 심어 시민들이 희망찬 새 봄 기운을 만끽할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도로변 식재는 다음달까지 마무리 해 시민들이 거리마다에서도 봄이 왔음을 느낄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이 도심 속 어느 곳을 가더라도 봄 꽃을 보면서 일상에서 잠시나마 소소한 힐링에 나서길 바란다”면서 "이번 봄꽃 식재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도심 풍경을 지속해서 가꿔 나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연간 100만 본에 달하는 다양한 꽃을 시 양묘장에서 직접 기르고 있으며, 주요 교통섬 및 가로화분 등에 계절별로 심어 매년 봄의 시작부터 가을까지 아름답고 향기 가득한 꽃 구경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