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훈 농림부 차관은 26일 고창군과 완주군을 방문해 소 가죽에 손상을 유발하는 법정 1종 가축전염병인 럼피스킨과 구제역 유입 차단 상황을 점검했다.
한 차관은 방역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이동식 랜더링업체를 방문해 방역 일선의 의견을 청취했다.
한 차관은 럼피스킨‧구제역 백신접종 준비상황을 점검한 후 “가축전염병 차단과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전북자치도는 4월 1일부터 럼피스킨과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한 백신을 공급하고 예방 접종을 실시한다.
럼피스킨 고위험 지역인 고창, 부안, 임실과 군산, 김제 등 인접지역에 백신이 공급되는 26일 이후 사육 소 16만 6000마리에 대한 동시 접종을 시작으로 그밖에 시·군도 순차 접종할 계획이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식품국장은 “럼피스킨과 구제역은 예방백신이 있고 예방접종을 통해 대비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