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전주 푸른안과의원과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

푸른안과의원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사진=순창군제공

순창군이 최근 전주 푸른안과의원과 도농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사회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농촌사랑 동행 순창' 협약을 체결했다.

27일 군에 따르면 푸른안과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김영식 순창부군수, 유태영 원장, 그리고 순창 발효 테마파크 대표 선윤숙 둥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직원 교육과 워크숍 지원, 농촌 관광을 통한 도농 교류 촉진, 지역 사회 활력 증진을 위한 지원 등이 포함되어, 양 기관 간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 구축과 지속 가능한 교류를 약속했다.

푸른안과의원은 전문 의료 인력 8명이 근무하는 안과 전문 병원으로, 전북대 의학과 출신인 유태영 원장은 개원 이래로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한 유치원 견학 프로그램 운영, 지역 아동 센터 및 다문화 가정의 건강 관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실시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역 후배들을 위한 발전 기금으로 2008년에는 2500만 원, 2017년에는 5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왔다.

유태영 원장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상호 우호 증진 및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한 협력과 지속적인 교류가 이루어져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순창부군수는 “이번 '농촌사랑 동행순창' 협약이 단순한 행사로 그치지 않고 양 기관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상생 발전과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