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산업단지사업단(단장 안재호)이 26일 한국광해광업공단과 270억 원 규모의 분양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2024년도 분양목표액(1409억 원)의 1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두 기관은 지난해 12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6공구 17만 9000㎡부지에 사업비 2417억 원을 들여 '국가안보용 핵심 광물 비축기지'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핵심광물비축기지 구축사업은 기획재정부가 ‘2023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핵심산업육성을 위해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를 의결해 추진됐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희소금속 등 핵심 광물자원에 대한 전용 비축기지를 2026년까지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편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는 67개 기업이 87개 필지에 대한 분양계약을 체결하고, 47개 업체는 공장을 가동 중이거나 공장을 건설 중에 있다. 또한 나머지 20개 업체는 공장 건축 설계 등 건설 준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