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대야국민체육센터 수영장 무료 셔틀버스 운행을 4월 1일부터 재개한다.
수영장 무료 셔틀버스는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에 따라 지난 1월 12일부터 운행이 중단되다 최근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무방하다는 회신에 따라 운행을 재개하게 됐다.
시는 추후 수영장 무료 셔틀버스 운행 시 이로 인한 공직선거법 위반 논란의 소지를 없애고자 ‘군산시 체육시설관리 운영 및 사용료 징수조례’에 수영장 이용차량 운행에 대한 내용을 포함, 조례 개정을 추진하기도 했다.
시는 생활 체육의 진흥과 공공 체육시설의 활용도 제고를 위해 지난 30여 년 간 수영장 셔틀버스를 운행해왔다.
현재 45인승과 25인승 총 2대를 운행 중이며, 시내권과 대야국민체육센터를 왕복하는 경로로 운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영장 셔틀버스 주 이용계층인 어르신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신속하게 조례 개정을 진행했다”면서 “앞으로 시민들의 체육시설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