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불교, 개교 109주년 맞아 기념행사 풍성

원불교 익산성지 100주년 기념 사진전 등

원불교 대각개교절 및 익산성지 100주년 기념 사진전 포스터/사진 제공=원불교

1916년 4월 28일 원불교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과 개교 109주년을 기념하는 대각개교절을 맞아 전국적으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원불교는 1일부터 오는 5월 5일까지를 대각개교절 경축 기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익산성지에 교단 총본부인 중앙총부가 건설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예술감독 박동우 교수가 설계한 새미르 1924 특별 전시관에서 원불교 익산성지 100주년 기념 사진전이 개최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원불교 문화사업회 후원으로 1일부터 오는 6월 16일까지 진행되는 전시에서는 원불교 익산성지의 100년 발자취를 담은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오는 26일 오후 7시에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음악감독 원일 교수의 콘서트 메디테이션 반향이 새미르 1924 특설 무대에서 진행되고, 28일 오전 10시에는 익산 원불교 중앙총부에서 전국의 교도 및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각개교절 경축 기념식이 개최된다.

이밖에도 원불교는 청년 교리 퀴즈 한마당, 은혜의 헌혈 사업, 무료 의료 진료, 평화·환경 활동 지원, 해외 이주 난민 지원 등을 통해 대각개교절을 경축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063 850 3262)로 하면 된다.

원불교 교정원 문화사회부 이명아 교무는 “이번 사진전을 통해 방문객들이 원불교 익산성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눈에 바라보고 원불교가 세계 종교로서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