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이 체험프로그램 '콩'에서 오는 2일부터 연말까지 '생명의연가' 실감미디어 상설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 소장품에 프로젝션 맵핑기술과 인터랙티브 체험을 접목해 몰입감 높은 전시를 관람객들에게 제공한다.
전시는 '탄생과 젊음, 그리고 침잠'을 주제로 한다. '붉은 꽃'을 통해 생명의 탄생을 나타내고 '숲은 잠들지 않는다'에서는 격동의 젊음을, 마지막으로 '송화분분', '풍죽'을 통해 침잠의 시간을 그리고 있다.
특히 실감미디어 전시는 작곡가 하림이 영상에 맞춰 사운드를 제작해 작품과 하나 될 수 있는 몰임감을 선사한다.
아울러 생명의 연가 전시와 함께 지난 5일부터 개막한 '일상이 우리가 가진 인생의 전부' 전시도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