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바 토르 주한 이스라엘대사가 2일 전북을 공식 방문했다.
이날 아키바 토르 대사는 김관영 도지사와 면담을 갖고 새만금 개발 및 공동 벤처 설립, 전통 문화 교류 등 국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전북극동방송 개국 5주년 기념행사에 아키바 토르 대사가 특별 강연자로 초청받으면서 공식 면담 요청이 이뤄졌다.
김 지사와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스라엘 유망 벤처 창업기업의 기술이전 및 공동벤처 설립과 새만금 내 제조시설 설립 등 다양한 경제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전북에서 이차전지산업을 비롯해 바이오 특화단지 유치를 통한 바이오산업 육성, 방위산업 특화 등 이스라엘의 혁신 역량과 협업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지난 2020년 11월 주한 대사로 부임한 아키바 토르 대사는 이스라엘 유대교 전문가로 매주 토요일 아침 극동방송 라디오 ‘성경 공부’ 시리즈에 정기 출연 중이다.
또한 KBS ‘이웃집 찰스’에 대사 신분으로 처음 출연해 남다른 한국 사랑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