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컷 미술관]   김진석: 그림자는 실체를 따른다-연석산우송미술관 소장품

미술가: 김진석(1946~2003)

명  제: 분열 - 그림자

재  료: 캔버스 위에 유채

규  격: 44.0x51.5cm

제작년도: 1992년

 

작품설명:

화면 위에 떨어뜨린 계획적이거나 우연적인 점(點)의 배치보다는 그 점들을 긁어내는 손의 리듬에 달려있다. 표현의 특수한 형식에 의해 생긴 작은 흠집들과 흠집들의 둘레에서 생겨난 그림자는 기묘하게도 화면의 바깥으로 솟아 나오는 것. 이는 내면으로 운동하는 독특한 즉흥성을 지니고 있다.

 

 

미술가 약력:

김진석은 에콜드 서울(1976~1984), 한국현대미술의 단면(1977), 한국현대미술위상(1982), 현대미술초대전(1983) 등에 초대출품 했으며, 국전 대상(1981)을 받았다.

 

/문리 (미술학 박사, 미술평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