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이 2024년 권역별 산학연 기술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을 선정, 경남권역 내 기술 애로를 겪는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계과 학계, 연구기관이 산학연 협의체를 구성해 제품 개발에 기술적 어려움을 겪는 식품기업을 지원한다.
경남권역 내 사업 수행을 위해 선정된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은 경상국립대학교와 남해마늘연구소, 하동녹차연구소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경남지역 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제품 및 시장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제품 제작 및 제품 고급화 지원, 기술 상용화 단계별 기술지도, 기술 애로 해결을 위한 코디네이터 지원 등이다.
첫 프로그램으로는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식품 개발(시제품 제작·제품 고급화)이 진행될 예정이며, 희망 기업은 이달 14일까지 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s://jbio.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김영재 이사장은 “올해 경남권역 내 통합 지원 체계 구축을 시작으로 초광역 식품산업클러스터 벨트를 조성하기 위한 기반을 닦아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