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에 놀러 오세요"

임실군, 관광객 기대 충족 사계절 꽃동산 조성

옥정호 붕어섬생태공원에 조성된 팬지와 데이리 등 봄꽃들이 방문객들에 자태를 뽐내고 있다 사진제공=임실군

임실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조성된 옥정호의 붕어섬생태공원에 봄꽃들이 활짝 피면서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이곳은 3월에 팬지와 데이지, 무스카리 등 2만 4000여 본의 봄꽃을 화단과 화분에 식재, 최근 저마다 자태를 뽐내고 있다.

목련과 개나리에 이어 벚꽃나무들이 장관을 이룬 이곳은 4월로 들어서면서 수선화와 튤립 등이 물결을 치고 있다.

생태공원에는 수선화와 튤립이 4만여 본, 작약 2만 4000본이 조성되고 산책길 주변에도 작약 1200본을 추가로 식재했다.

군은 또 화단 곳곳에 다양한 조경 소품들을 배치해 꽃과 나무 등이 아기자기한 경관을 연출토록 배려했다.

붕어섬 생태공원은 보완 사업을 통해 숲속 도서관과 어린이 놀이터,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체험학습과 쉼터로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