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청 산림과(과장 박춘선)는 지난 12일 부귀면행정복지센터 강당에서 부귀지역 조성 예정인 ‘군립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장협의회 회원과 주민 등 150명가량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설명회에서는 부귀면 황금리 산190번지 일원 39㏊에 군이 조성할 계획인 자연휴양림에 대한 구체적 설명이 실시됐다.
조성개요, 입지분석, 시설배치, 건축계획 등이 공유됐으며, 참석 주민과 군 담당자 사이에 질의·응답도 펼쳐졌다.
군에 따르면 현재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은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중이다. 오는 7월 실시설계 용역이 완료된 후 전북특별자치도로부터 자연휴양림 조성계획 승인을 받으면 곧바로 공사에 들어간다. 준공은 오는 2026년 6월께 이뤄진다.
자연휴양림에는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방문자센터, 야영장 등 각종 휴양시설 등이 설치된다.
박춘선 산림과장은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군민 모두의 관심과 협조가 절실하다”며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전북특별자치도의 대표적인 산림휴양 쉼터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