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제1회 추경 1조 1739억 원 편성 시의회 제출

당초 예산보다 1285억 원 증가

김제시청

김제시는 주요 현안사업과 본예산 의결 이후 확정 및 변경된 국·도비 사업에 대응하기 위한 202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15일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보다 1285억 원(12.3%) 증가한 1조 1739억 원으로, 일반회계는 987억 원(10.2%)이 증가한 1조 691억 원, 특별회계는 298억 원(39.8%)이 증가한 1048억 원으로 각각 편성했다.

제1회 추경예산안의 주요 사업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지평선 2일반산업단지 조성 258억 원 △김제 자유무역지역 표준공장 증축사업 67억 원 △새만금 청년농촌보금자리 조성사업 32억 원 △백구혁신클러스터 투자선도지구 조성 19억 원 △지능형 농기계 싫증단지 구축 14억 원 등을 편성했다.

또,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김제사랑상품권 할인보전금 19억 원 △원평터미널 부지 매입 및 정비 18억 원 △동헌 앞 다목적광장 조성사업 12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10억 원 △소상공인 시설개선 및 경영지원사업 5억 원 △지평선 벽골제 다목적체육관 건립 6억 원 △평생학습 공유플랫폼 설치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 외에도 △살처분 보상금 158억 원 △운수업계 유가보조금 28억 원 △지적재조사 조정금 13억 원 △광역쓰레기처리장 반입불가 폐기물 처리 7억 원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반영했다.

제1회 추경안은 김제시의회 의결을 거쳐 오는 2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성장도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미래를 위한 투자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하였으며, 예산안이 확정되면 신속한 예산집행을 통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