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식 장수군수, 산서면 양파 주산지 현장 방문

최훈식 장수군수(가운데) 산서면 양파 농가 현장 방문                          /사진제공=장수군

최훈식 장수군수가 지난 12일 양파 주산지인 산서면 양파 농가들을 방문해 생육상태를 점검하고 격려했다.

이번 방문은 앞서 군이 지난 9일 양파 주산지를 대상으로 달관 조사를 진행한 결과, 생육재생기 이후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에 따른 생육 부진이 예상됨에 따라 최 군수가 직접 현장을 확인하기 위해 나선 것이다.

특히 올해 봄철 평년보다 비가 잦고 습도가 높아 노균병 등 병해충 확산이 우려돼 적용약제를 안전 사용 기준에 맞춰 교호 살포하고 이미 병든 개체는 반드시 제거해 소각하는 등 농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 양파는 토양 습도가 높은 곳에서 생육이 불량할 수 있어 뿌리의 활력 유지를 위해 물 빠짐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배수로를 수시로 정비해야 한다.

최훈식 군수는 “양파의 안정생산을 위해 배수로 정비 등 이상 기상에 따른 사전 대비 포장 관리와 적기 병해충 관리를 당부드린다”며 “장수군도 부서 간 논의를 통해 피해를 줄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