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 곳곳 동네 문화장소 만들어요”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완주문화장날@' 사업 공모
문화 장소 발굴부터 활용까지 15분 문화생활권 구축

용진 누에살롱. 사진제공=완주문화도시센터.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가 완주 곳곳 생활권 내 문화장소를 발굴 및 활용하는 문화적 재생사업 ‘2024 완주문화장날@’에 참여할 기획단을 모집한다.

‘완주문화장날’은 주민 주도형 장소 기반 문화적 재생 사업으로, 누구나·어디서든 누릴 수 있는 `15분 문화생활권` 조성과 활성화를 목표로 삼는다. 우리 동네 유휴공간의 기능과 역할을 재발견하고 재해석해서 문화적 방식으로 활용해볼 수 있는 기회다.

지난 2020년부터 ‘완주문화장날’을 통해 봉동 우동공원, 삼례 하리운동장, 용진 누에살롱(구.잠종장 관사), 고산 구.삼기초등학교 등 20여곳이 발굴돼 주민문화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올해 ‘완주문화장날’은 경험과 성장에 따라 단계별(기초·심화)로 지원한다. 장소실험 단계인 ‘기초형’은 생활권 내 공공이용이 가능한 신규 장소 등 문화적 장소화를 위한 가치 발굴 및 문화 프로그램 기획·운영, 소규모 환경구축비 등 최대 800만 원이 지원된다.

장소활성화 단계인 ‘심화형’은 ‘완주문화장날’으로 발굴된 곳들이 지속 및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 유형으로 장소 기반 문화 기획 및 환경개선, 콘텐츠 제작 등 1곳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연차별 추진계획을 통해 2년 간 연속지원이 가능하다.

완주군민과 장소를 기준으로 거주 또는 생활권을 같이하는 주민기획단(최대 8인 이내)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모집 접수는 5월 3일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