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사매면(면장 김종선)은 지난 10일 '사매면민의 장' 수상자로 강영식(73) 씨와 박종선(51) 씨를 선정했다.
애향장에 선정된 강영식 씨는 재경사매향우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을 알리고 고향사랑을 실천하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그는 서울에서 식품가공업을 영위하며 자수성가한 사업가로서 지역사회 봉사와 애향사업에 앞장서고 있다.
공익장에 선정된 박종선 씨는 노봉 마을과 서도역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와 사업을 기획해 사매면이 남원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앞장서왔다. 특히 올해 10회째를 맞는 혼불문학신행길축제가 자리잡는데 큰 기여를 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수상식은 오는 20일 사매초등학교에서 개최되는 '사매면민의 날'에서 진행할 예정이다.